2007년 08월 07일
제주도 여행 1일째
지난 4일부터 오늘인 7일까지는 휴가 기간이었다.
휴가 전부터 휴가 기간 동안 뭘 할까 계속 생각하면서 들떠있었는데, 불현듯 생각난 것이 '여행'이었다.
난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한다.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가 있다는 단 한가지 이유때문이다.
둘이서, 혹은 그 이상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좋다. 하지만 나는 혼자 여행을 할 때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번 휴가엔 혼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목적지는, 전에 다 돌지 못했던 제주도.
성수기였기 때문에 2주 전에 미리 비행기 표를 끊고 미리미리 여러 가지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런 책자도 만들고... (연구실 A4와 제본기를 십분 활용)

어쨌든 여러 준비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휴가는 정말 제대로 즐길 자신이 있었다.
그런 마음으로 제주도로 출발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할 때의 그 설레는 기분이란... 으히히-
원래 계획은 저번과 마찬가지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왔다갔다 하면서 찜질방을 숙소로 이용할 생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짐도 최대한 가볍게 만들었고.
그래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행을 시작했다. 숙소따윈 없으니 마음 편하게-
먼저 간 곳은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용두암.
하르방이 반갑게 맞는 입구를 지나...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져있는 계단을 타고 해안가로 내려갔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용두암인가. 흘흘, 참 억지도 잘 부리셔. 저게 용인겐가.
용두암을 갈 때 이용했던 택시의 기사 아저씨도
"그거 뭐, 볼 거 없수다. 용처럼 생기지도 않았고 마시."
정말 그래요 아저씨-_-;;
그래도 이왕 온 거 가까이서 볼 까 싶어서 계단을 타고 다시 갔다.
...그것참. 봐줄래야 봐줄 수가 없네 그려.
저건 용이 아니라 개지, 개.
아무런 미련 없이 10분 간의 용두암 구경을 끝내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다.
다음 갈 곳은 한라 수목원. 여긴 그냥 쉬어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간 곳이었는데, 역시나 그런 용도의 공원이었다. 듣기로는 제주 사람들의 산책용으로 자주 쓰이는 곳이라고 한다.
기념으로 사진 몇 개.

......몇 개라고 하긴 했는데 두 개 뿐이네-_-;;
다음으로 간 곳은 전에 가보지 못했던 미니랜드였다. 세계의 여러 유명 건축물이나 석조물을 작게 구현해놓은 곳인데, 칭찬이 자자해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입구엔 제주 공항과 서울역이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시작.
세계의 건축물들은 나름 구현이 잘 되어있는 상태였다.
쭉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찍어댔다. 아주 그냥 신났어.
개선문

경북궁

법원

청와대... 가 아니라 국회-_-

버킹엄

타워 브릿지.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도 보인다-_-;

파르테논 신전

자금성


모아이

쿠쿨칸 피라밋과 람세스2세 상
근데 왜 피라밋이 초원 위에 있니-_-;;


다른 피라밋들과 스핑크스. 스핑크스는 코가 없어주는 센스-ㅛ-!


성 노틀담

부시 어딨니-_-? 동물원 갔니?

그리고 에펠탑.

...에펠탑 사진에서 보다시피, 구경을 신나게 하고 있는데 갑작스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폭우나 침수 따위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가운데에 버티고 있는 한라산 때문에 기후 변화가 극심하다고 한다. 또한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기후 차이도 상당하다.
그래서 자리를 옮겨 녹차 박물관인 오설록으로 향했다. 거긴 실내니까- 잇힝-
오설록은 녹차를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판매가 주업이긴 하지만, 나름 운치있고 재밌는 구경을 할 수가 있다.

안에는 각종 찻잔과 차잎, 그리고 기타 관련 상품들을 판다. 아이스크림이나 차도 먹고 갈 수가 있는데, 맛이 괜찮다.



차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

비가 그쳐 밖으로 나가봤는데, 전경도 괜찮았다. 나름 미를 잘 살리려고 노력한 듯.

첫 날은 오설록을 끝으로 마쳤다.
관광을 마치고 제주시로 돌아가는 길에 생각을 해봤다. 과연 찜질방에서 자는 것이 잘 하는 것일까 하고.
사실 찜질방에서 자면 싼 여관보다 만원 정도가 절약이 된다. 하지만 피로가 전혀 풀리지 않는 어쩔 수 없는 딜레마.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택시 운전사에게 싼 모텔을 소개 받아서 숙소를 잡기로 했다. 모텔이 생각보다 깨끗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_ -;) 나름 만족.
휴가 전부터 휴가 기간 동안 뭘 할까 계속 생각하면서 들떠있었는데, 불현듯 생각난 것이 '여행'이었다.
난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한다.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가 있다는 단 한가지 이유때문이다.
둘이서, 혹은 그 이상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좋다. 하지만 나는 혼자 여행을 할 때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번 휴가엔 혼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목적지는, 전에 다 돌지 못했던 제주도.
성수기였기 때문에 2주 전에 미리 비행기 표를 끊고 미리미리 여러 가지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런 책자도 만들고... (연구실 A4와 제본기를 십분 활용)

어쨌든 여러 준비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휴가는 정말 제대로 즐길 자신이 있었다.
그런 마음으로 제주도로 출발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향할 때의 그 설레는 기분이란... 으히히-
원래 계획은 저번과 마찬가지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왔다갔다 하면서 찜질방을 숙소로 이용할 생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짐도 최대한 가볍게 만들었고.
그래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행을 시작했다. 숙소따윈 없으니 마음 편하게-
먼저 간 곳은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용두암.
하르방이 반갑게 맞는 입구를 지나...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져있는 계단을 타고 해안가로 내려갔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용두암인가. 흘흘, 참 억지도 잘 부리셔. 저게 용인겐가.

"그거 뭐, 볼 거 없수다. 용처럼 생기지도 않았고 마시."
정말 그래요 아저씨-_-;;
그래도 이왕 온 거 가까이서 볼 까 싶어서 계단을 타고 다시 갔다.

저건 용이 아니라 개지, 개.
아무런 미련 없이 10분 간의 용두암 구경을 끝내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다.
다음 갈 곳은 한라 수목원. 여긴 그냥 쉬어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간 곳이었는데, 역시나 그런 용도의 공원이었다. 듣기로는 제주 사람들의 산책용으로 자주 쓰이는 곳이라고 한다.
기념으로 사진 몇 개.


다음으로 간 곳은 전에 가보지 못했던 미니랜드였다. 세계의 여러 유명 건축물이나 석조물을 작게 구현해놓은 곳인데, 칭찬이 자자해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입구엔 제주 공항과 서울역이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시작.

쭉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찍어댔다. 아주 그냥 신났어.
개선문

경북궁

법원

청와대... 가 아니라 국회-_-

버킹엄

타워 브릿지.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도 보인다-_-;

파르테논 신전

자금성


모아이

쿠쿨칸 피라밋과 람세스2세 상
근데 왜 피라밋이 초원 위에 있니-_-;;


다른 피라밋들과 스핑크스. 스핑크스는 코가 없어주는 센스-ㅛ-!


성 노틀담

부시 어딨니-_-? 동물원 갔니?

그리고 에펠탑.

...에펠탑 사진에서 보다시피, 구경을 신나게 하고 있는데 갑작스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폭우나 침수 따위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가운데에 버티고 있는 한라산 때문에 기후 변화가 극심하다고 한다. 또한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기후 차이도 상당하다.
그래서 자리를 옮겨 녹차 박물관인 오설록으로 향했다. 거긴 실내니까- 잇힝-
오설록은 녹차를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판매가 주업이긴 하지만, 나름 운치있고 재밌는 구경을 할 수가 있다.

안에는 각종 찻잔과 차잎, 그리고 기타 관련 상품들을 판다. 아이스크림이나 차도 먹고 갈 수가 있는데, 맛이 괜찮다.



차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

비가 그쳐 밖으로 나가봤는데, 전경도 괜찮았다. 나름 미를 잘 살리려고 노력한 듯.

첫 날은 오설록을 끝으로 마쳤다.
관광을 마치고 제주시로 돌아가는 길에 생각을 해봤다. 과연 찜질방에서 자는 것이 잘 하는 것일까 하고.
사실 찜질방에서 자면 싼 여관보다 만원 정도가 절약이 된다. 하지만 피로가 전혀 풀리지 않는 어쩔 수 없는 딜레마.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택시 운전사에게 싼 모텔을 소개 받아서 숙소를 잡기로 했다. 모텔이 생각보다 깨끗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_ -;) 나름 만족.
# by | 2007/08/07 23:21 | 싸돌아 다니고 있다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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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니랜드 확실히 재밌겠습니다아.. 그저 부럽네요..